첫 매듭을 완성했을 때

로프를 처음 잡았을 때는 손이 계속 꼬였다. 유튜브 보면서 혼자 몇 주를 연습했다.

처음으로 상대한테 제대로 된 매듭을 완성했을 때, 그 표정을 보고 나서야 안심이 됐다. 아프지 않냐고 몇 번을 물었다.

상대가 괜찮다고, 오히려 편안하다고 해줘서 그제야 긴장이 풀렸다. 기술보다 그 순간의 안심이 더 크게 남았다.

지금도 매듭 하나 새로 배울 때마다 그날 생각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