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의 첫만남 - 망상
한강 근처의 작은 카페에서 나는 그녀를 처음 만났다. 이름은 지은. 카톡 프로필 사진으로는 긴 생머리에 수줍은 미소를 짓고 있었지만, 실제로 마주한 그녀는 더 작고 연약해 보였다. 스물여덟, 초보 FS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처음이라… 많이 떨려요.”
그녀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잔을 두 손으로 감싸 쥐며 속삭이듯 말했다. 눈동자가 살짝 흔들렸다. 나는 부드럽게 웃으며 그녀의 손등을 살짝 쓰다듬었다.
“천천히 해. 오늘은 그냥 산책만 할까?”
지은은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그러나 그녀의 손가락이 내 손을 더 세게 잡아왔다. 우리는 카페를 나와 한강 쪽으로 걸었다. 여름 밤, 공기가 후텁지근했다. 강변 산책로에는 가로등 불빛이 드문드문했고, 사람도 많지 않았다.
한참 걷다 보니 인적이 드문 잔디밭 근처 벤치가 나왔다. 우리는 앉아서 이야기를 나눴다. 그녀는 평범한 회사원이었고, 호기심과 약간의 경제적 이유로 FS를 시작했다고 털어놓았다.
내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야외플… 해본 적 있어요?”
지은의 귀가 빨갛게 물들었다.
“아뇨… 생각만 했어요. 무섭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그 말에 나는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강변 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자, 나무 그늘이 짙은 곳이 있었다. 멀리서 자전거 불빛이 가끔 스치듯 지나갔지만, 바로 옆은 어둠에 잠겨 있었다.
“여기서… 옷을 조금만 벗어볼래?”
지은은 입술을 깨물었다. 손이 떨렸다. 그러나 천천히 블라우스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하얀 브라가 드러났다. 그녀는 브라 후크를 풀고, 가슴을 바람에 드러냈다. 작은 가슴 끝이 밤공기에 곧게 서 있었다.
“아… 부끄러워요…”
그녀는 팔로 가슴을 가리려다, 내 시선을 느끼고는 팔을 내렸다. 대신 치마 지퍼를 내리기 시작했다. 검은색 팬티가 드러났다. 그녀는 팬티도 천천히 내리며 완전히 알몸이 되었다.
달빛 아래 하얀 몸이 떨리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등을 나무에 기대게 하고, 한 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어루만졌다. 다른 손은 그녀의 다리 사이로 들어갔다. 이미 많이 젖어 있었다.
“사람… 올 수도 있는데…”
지은이 숨을 헐떡이며 속삭였다. 그러나 그녀의 허리는 내 손길에 저절로 움직이고 있었다.
“그래서 더 좋지 않아?”
나는 그녀를 돌아서게 했다. 그녀가 나무를 양손으로 짚고 엉덩이를 내밀었다. 멀리서 강을 따라 달리는 조깅하는 사람의 발소리가 들려왔다. 지은의 몸이 순간 긴장했다. 그러나 나는 그대로 그녀 안에 들어갔다.
“으응…!”
작은 신음이 새어 나왔다. 나는 천천히, 그러나 깊게 움직였다. 그녀의 안이 뜨겁고 축축하게 나를 조여왔다. 지나가는 사람 발소리가 가까워졌다 멀어졌다. 그때마다 지은의 몸이 더 세게 떨렸다.
“보… 보일 것 같아요… 아, 너무…!”
그녀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엉덩이를 더 뒤로 밀어왔다. 나는 속도를 높였다. 야외의 위험한 쾌감이 우리 둘을 미치게 만들었다. 지은의 다리가 후들거렸다. 그녀가 작게 울면서 절정에 올랐다. 나도 곧 그녀 안에 사정했다.
숨을 헐떡이며 우리는 잠시 그대로 있었다. 지은이 천천히 몸을 돌려 내 품에 안겼다. 아직도 벌거벗은 채였다.
“처음인데…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어요.”
그녀가 내 가슴에 얼굴을 묻으며 중얼거렸다. 나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속으로 생각했다. 이건 시작에 불과할 것이다.
우리는 옷을 주섬주섬 입고 다시 산책로로 나왔다. 지은의 걸음걸이가 아직도 살짝 불안정했다. 그러나 그녀의 손은 내 손을 놓지 않았다.
“다음엔… 더 깊이 해보고 싶어요.”
그녀의 작은 속삭임이 밤바람에 실려 사라졌다.
비도 오고 그래서 끄적끄적 적어봤는데 혹시라도 뒤에 내용이 더 이어졌으면 하시는분들은 댓글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