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아니라 다른 걸로 불릴 때

평소 부르는 이름 말고 다른 애칭으로 불릴 때가 있다. 그 순간 스위치가 딸깍 켜지는 느낌이다.

집에서 편하게 있을 때도 가끔 그 애칭으로 불러달라고 부탁한다. 별거 아닌 것 같은데 그것만으로 하루가 편안해진다.

어딘가에 속해 있다는 감각이 나한테는 안정감으로 다가온다. 자유로운 것보다 이쪽이 훨씬 나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