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세다고 다가 아니더라

이 성향을 처음 알았을 때는 그냥 심한 말을 하면 되는 줄 알았다.

근데 해보니 전혀 아니었다. 어떤 말이 상대에게 진짜로 와닿는지, 어디까지가 놀이고 어디부터 진짜 상처가 되는지 미리 아주 꼼꼼하게 얘기해야 했다.

리밋으로 정한 단어나 주제는 절대 건드리지 않는다. 그리고 끝나면 반드시 방금 한 말들이 전부 놀이였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다.

그 과정 없이는 절대 안 한다는 걸 이제는 확실히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