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그치지 않는 것도 방법이더라

처음엔 이끌어준다는 게 뭔가 딱딱 정해주는 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만나다 보니 오히려 그 반대였다. 상대가 실수해도 다그치지 않고 기다려주는 게 더 중요했다.

한번은 약속한 걸 못 지켜서 상대가 잔뜩 움츠러든 적이 있었다. 화내는 대신 괜찮다고, 다음에 잘하면 된다고 말해줬다.

그 뒤로 상대가 나한테 더 편하게 얘기하기 시작했다. 다그치지 않는 것도 방법이라는 걸 그때 배웠다.